드레멜 인그레이버 입니다.


가격은 2만원정도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원래 드레멜 3000을 쓰고있었는데, 인그레이빙 팁가격과 이제품 가격이 거의 비슷하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그레이버 290 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기본팁 (9924 카바이드팁) 1개와, 탬플릿.


추가적으로 좀더 단단한 소재용으로 9929 다이아몬드 팁(1만원가량)을 별도 판매중입니다만, 카바이드만으로도 금속 작업이 가능은 하다고 하여, 따로 구입은 안했습니다.




로버트보쉬.


제조국은 멕시코네요.




본체크기는 아담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데, 배터리들어가는 기종들에 비해선 크지 싶네요.



팁이 장착되지 않은채로 옵니다.

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직접 장착 해주셔야 합니다.




잠시 사용해본결과..


1.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시끄럽습니다. 작은 공구라 소리가 얼마 안나리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특히 금속에 대고 작업을 시작하면 더 시끄럽습니다.


2. 처음 쓰는데도 글씨쓰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로터리 툴(드레멜 3000) 에 비해 글씨를 쓰는등 그리기는 좀 더 쉽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어느게 작업물이 더 깔끔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숙련도에 따라, 그리고 어떤 팁을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지만, 로터리쪽이 익숙하다면 로터리쪽이 더 깔끔할것 같단 느낌입니다.

(다만 인그레이버도 깊이를 깊게 설정 (숫자를 높게) 놓고 작동하면 제어가 힘드네요. )


3. 파지는 편안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펜이라고 생각하고 잡기에는 부피가좀 큽니다만, 무게가 무겁진 않아서 잡을만 합니다.

(적어도 드레멜 3000본체를 잡고 쓰는거보단 편합니다. 이쪽은 플렉스샤프트라는 액세서리가 별도로 있긴하지만. 어쨌건. )


4. 마감은 좋습니다. 2만원 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만듦새는 참 단단합니다.




오래 안써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취미용으로도 이것저것 써볼만한 물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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