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337.

최저가 기준 2만원의 가격대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수있는 메이저 제조사의 대표적인 휴대용 블루투스 마우스 두기종(MS디자이너 마우스와 M337) 입니다.


우선 저는 디자이너 마우스가 제 노트북에 호환이 되지 않아, M337로 재구매를 한 상황이구요..

덕분에 두개다 쓰게 됬군요.



일반 광센서 인가 봅니다. 레이저 '급' 트랙킹이라는것을 보면요.


별로 중요치는 않습니다. 어차피 게이밍용도 아니구요.


배터리 수명은 긴편 아닌가요? AA배터리 1개가 사용되는데 10개월인걸 보면요.

2.4ghz 리시버를 사용하는 무선마우스 제품들은 더 긴것들도 많이 보이는데, 블루투스라 전력 소모량이 조금은 많은가 봅니다.


 

로지텍이 스위스 회사였군요?..

몰랐던 사실 알아갑니다.



포장은 되게 단촐합니다.

로지텍에선 저가형 라인업이니.. 그런가 봅니다.


포장으로 비교하긴 싫지만.. MS디자이너가 포장은 조금 더 멋집니다.




포장에 멋을 내진 않았지만 그래도 센스있는 포장입니다.

가위로 버적버적 안잘라도 손으로 쉽게 뜯어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 뭐가 없지요.

홍콩제 GP배터리가 한개 기본으로 포함 되어져 있습니다.


MS는 듀라셀을 넣어주죠 ㅋㅋ



기본으로 장착되어져 있습니다. 저 종이를 뽑으면 접점이 연결 되어 배터리가 작동합니다.



깔끔한 디자인.

누가봐도 마우스라고 인식 할 만한 모습입니다.



요놈은 높이가 좀 있습니다.

데스크탑용으로 쓰는 로지텍 G100S (G1 후속제품) 유선마우스와 비교하면 살짝 더 낮은수준입니다.


덕분에 파지가 굉장히 편안한 편입니다. 



클릭압은 적정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그냥 딱 표준인것 같네요. (낮지도 높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휠은 상당히 가볍게 돌아갑니다.

샥샥 과 다다닥의 조합. 휠을 돌리면 다다닥 걸리긴 하는데 안걸리는 느낌. 묘합니다. (좋다는뜻도 나쁘다는 뜻도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적응 안될 정도는 아니구요.


MS디자이너의 휠은 상당히 단단하게 빡빡히 돌아가는것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MS디자이너 마우스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좌우 크기는 거의 같구요, 위아래 크기는 디자이너가 더 큽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디자이너 마우스가 더 이쁘네요.

제품의 감성이란게 조금더 있습니다 ;;


금속재질의 휠이라던지, 배터리 수납함의 자석 이라던지. 은은 하게 들어오는 상태 표시 LED , 보일듯 안보일듯한 MS로고라던지...

상대적으로 M337은 굉장히 교과서 적인 느낌입니다. 배터리 수납함도 클래식 하며 외관이며.. 



제품의 높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디자이너가 많이 낮은거죠.

낮음과 동시에 모서리는 각져서 파지감이 상당히 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둘이 비교하면 M337이 훨씬 쓰기는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G100S와 함께.



자 결론입니다.


둘이 컨셉과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목적에 맞고 마음에 드시는걸,, 내꺼다 싶으신걸 사시면 되는겁니다.



먼저 디자이너마우스는.. 

다 재껴두고 

-예쁩니다. 특히 서피스프로와 같이 두면 상당한 일체감을 자랑합니다.

-제품마감이나 외형적 단단함은 가격 이상의 품질이라 생각됩니다. 저렴한 편의 가격인데, 특히 금속휠이나 배터리 수납함의 자석식 뚜껑, 인디케이터 등 이런 사소한 요소들의 품질이 모여서 감성?품질을 높입니다. 

-MS의 친절하고 후한 AS로 3년 동안이나 케어 받습니다.

-높이가 낮아 휴대성이 조금이나마 더 용이합니다.

*기기를 많이 가립니다. 윈도우8.1이상에서만 호환되며 (윈7포함 하위에선 작동 보장이 안됨), 블루투스 버전 또한 신형 4.0이상에서만 작동함.

*높이가 낮고 각져서 파지가 불편함.

*배터리가 AA사이즈로 2개 사용되며 상대적으로 짧은 배터리 수명.


 M337.

-실용적입니다. 파지가 편하고 쓰기 편안합니다.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윈도우7 부터 10까지 가리지 않고 붙습니다. 

-배터리가 더 오래갑니다. (10개월) 

-부가 버튼이 더 많습니다. 휠 아래 펑션 버튼이 하나 더 있으며, 휠 또한 좌우로 클릭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3.0 (디자이너는 4.0입니다만; 4.0이라 윈도우10임에도 불구하고 3.0인 제노트북엔 호환이 안된다는군요.) 이라 조금더 폭넓은 호환성. 저의 경우에는 3.0이라 노트북에 호환이 이상없이 잘 되었습니다. 

*AS기간이 1년으로 MS디자이너와 비교할것도 없이 다른 로지텍 제품에 비해서도 짧은편입니다.



*글쎄요. 실용성을 따지자면 M337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높이나(파지) 호환성 많은 버튼 등등....

굉장히 표준...교과서적이고 특별히 모난데 없이 무난히 쓸수있는 제품이란 느낌이 듭니다.


사람에 따라 낮은 높이에 따른 휴대성에 비중이 높을수도 있을것이며 파지감은 개인편차가 크니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다만, MS디자이너가 이뻐보일수 있는겁니다. 

저도 사실 두기종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디자이너마우스 생긴거 보고 구입했던 케이스니까요. (결국엔 M337도 샀지만;;;)



**6개월전에 작성한 디자이너 마우스 개봉기 :: http://heonni.tistory.com/entry/%EB%A7%88%EC%9D%B4%ED%81%AC%EB%A1%9C%EC%86%8C%ED%94%84%ED%8A%B8-%EB%94%94%EC%9E%90%EC%9D%B4%EB%84%88-%EB%A7%88%EC%9A%B0%EC%8A%A4





Posted by 프루닝
:



기존에 '셀픽' 이라는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전히 있는것 같은데 제가 사는 곳 주변엔 잘 없네요.


이번에 처음 프린팅 박스 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일반 문서출력부터 사진인화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국의 대부분의 영풍문고에 키오스크가 비치되어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용이합니다.

영풍문고 외에도 여러곳에 키오스크가 있나봅니다.




4x6기준 한장당 500원입니다.

처음 한장은 무료로 출력이 되는지.. 회원가입하고 출력하려 보니 포인트가 500이 적립이 되있더군요. 


총 두장 뽑았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고, 휴대폰으로 사진편집과 전송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력하고싶은 키오스크 앞에가서 코드를 입력하면 전송된 사진을 불러와 출력이 이루어 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비스는 참 마음에 듭니다.


인터넷 인화서비스랑 비교하면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지만, 배송료와 몇일 기다려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바로바로 즉시 출력이 가능하다는데 그 장점이 있겠습니다.


사실 집에 포토프린터를 구비하는것또한,  프린터 가격뿐이 아니라 그 유지비가 상당하니까요.



코닥 엑스트라 라이프 용지.


염료승화형 출력기로 추정이 됩니다.

출력속도도 빠릅니다.



유광 용지 입니다.


색상은 또렷합니다. 

다만.. 저는 증명사진 출력을 했는데, 사실 사용하기 힘든 수준이라 출력소에 가서 새로 뽑아서 썼습니다. ;




<위는 출력소(킨코스) / 아래 프린팅박스 출력기>

3x4사이즈의 반명함 증명사진이며, 출력한 파일은 1800x1200 . 4x6 사이즈 기준 300DPI에 해당하는 해상도입니다.

둘다 같은 파일을 출력한 결과물입니다.




해상도가 많이 낮습니다.

출력기의 문제인지, 파일전송과정에 리사이즈가 되어지는지.. 그 원인까지는 제가 알수가 없습니다만,,

특히 크기가 작고 흰배경이 많은 증명사진 출력에는 사용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흰배경쪽으로 잘못된 픽셀들이 번지고, 선명도도 떨어집니다.



말그대로 스마트폰 사진 인화용으론 그럭저럭 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력소대비 가격이 저렴한편도 아닌만큼.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아쉬운점은 여백없는 출력이 없습니다.

크기를 4x6기준으로 맞춰서 편집해갔는데, 자동으로 여백을 생성합니다.

이 여백을 없앨수있는 옵션이 없이, 확대해서 눈대중으로 대략적으로 맞춰야 합니다.


일반사진 출력엔 문제가 없지만, 저같이 이런 규격화된 사진을 출력할려니 문제가 생기는군요.



서점과의 제휴를 통한 쉬운 접근성 , 그리고 이런 간편한 무인인화 서비스들이 늘어나는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입니다.

해상도도 높이고, 여백없는 출력옵션이 추가되는등의 개선이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

10년 넘은 역사적인 '디지털 카메라' , 최초의 보급형 DSLR. 캐논 EOS 300D 살펴보기.



2003년 발매된, 올해로 10년 이상된 DSLR입니다.


아마 지금 구할수 있는 '최저가' 의 DSLR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의 치킨 세마리 정도 가격이면 구할수 있지요.

판매된 양도 많아, 구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녀석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제법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

1000불이 안되는 가격으로 발매된 최초의 보급형DSLR 이라는 타이틀입니.

그리고 크롭바디에서 사용되고있는 EF-S마운트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300D라는 보급형 카메라를 기점으로 대중적으로 많은수의 DSLR이 보급형이라는 이름대로 보급되게 되었습니다.

300D는 오늘날 800D 의 XXXD 세자리 보급기의 최초모델이자 전신입니다.

북미와 일본내수판은 이름이 다른데, EOS Digital REBEL/Kiss Digital 이라는 이름으로 300D와 이름만 다를뿐 동일모델입니다.



오늘날 XXXD모델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염가형 바디라 만듦새나 감성을 바라기는 힘듭니다.

플라스틱 바디에, 다이얼도 전부 플라스틱. 여기저기 단가 절감을 위한 노력들을 옅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격이 있고 삐걱이고..이러진 않습니다.)



컬러는 은색과 검정이 있습니다.


최초의 EF-S바디라 그런걸까요? 

EF-S 의 흰색 표시가 마운트에 새겨져 있지 않고 바디에 새겨져 있습니다.



좌측엔 입출력 단자들.

USB단자, 비디오 출력, 유선릴리즈.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현재 XXXD 바디의 크기보다 많이 커다랍니다. 그래서 잡는 느낌은 좋습니다.


XXD 두자리 중급기의 크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물론 플라스틱 바디라 무게는 많이 가볍습니다.


크기는 큰데 가벼운 느낌?



300D와 350D에서만 볼수있는 보급기의 후면 흑백 LCD. 무려 주황색 백라이트도 들어옵니다.


400D이후처럼 아래 컬러액정에 정보를 항시 표시하기엔 전력효율이 떨어졌을까요?

아니면 액정이 너무 작아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걸까요?


상단 액정과 비슷하게 보기 나쁘지 않습니다.

라이브뷰도 안되는 구기종에서는 상황에따라 상단 액정보다 도로 더 편할때도 있습니다. (삼각대 위에 올렸을때 라던지..)


그외엔..


인제는 너무나 익숙한 보급기의 아이덴티티.. ;;

후면다이얼과 조이스틱이 빠진 4방향 버튼입니다.




또한 300D는 스팟측광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팟측광뿐만 아니라 어이없게도 AF도 Oneshot AF가 안됩니다.


ISO는 100~1600까지.


사실상 400아래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800이상 고감도에선 노이즈가 많이 낍니다.



놀라운 1.8인치 12만화소 액정.

많이 불편합니다만, 쓰시다보면 나름대로 익숙해집니다.


구도확인용. 잘해야 노출 보는정도.


LG상사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지원도 안되서 한국어가 없습니다. 


300D는 많이 늦습니다.

처음 전원켤때도 구동시간이 필요하며, 사진 촬영후 저장되는 속도도 많이 늦습니다.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CF카드를 사용합니다. 450D부터 SD를 사용하게 됩니다.




1/4000초 셔터. 

7포인트 AF, 당연히 중앙만 크로스입니다.


연사속도는 3FPS가 안되는 속도. 


센서는 APS-C .600만화소급 1.6크롭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급기인 EOS 10D 발매이후 300D가 나왔는데, 

10D가 상위기종임이도 불구하고 EF-S마운트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10D와 300D간의 큰차인 없지만 , 중급기와 보급기의 유의미한 스펙차이는 존재합니다.

지금와서 스펙차이 논하긴 둘다 너무 오래된 바디지만, 당연히 10D가 조작감과 만듦새에서 월등히 우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와서 그나마 실용을 생각한다면 300D를 권하겠습니다.

1.6크롭바디에서 EF-S마운트의 부재는 너무나 큰 단점입니다.



Ps. 물론 전 10D가 더좋습니다;;



바디는 큰데 다이얼은 몇개 없습니다. 


상당히 허전한 모습입니다.

350D 부터 크기가 확줄어서 이런모습을 볼수 없죠.



내장플래시가 있습니다.



이 당시 캐논 카메라는 LG상사에서 수입했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이물건도 LG상사 수입품.


LG정품은 클리닝과 핀교정이 무료로 알고있습니다.



무려 일본서 생산되었습니다.



캐논의 장수배터리 BP511.


요새도 호환품들은 만원정도의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D30 D60 300D 10D 20D 30D 40D 50D 5D 모두 이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그외에 파워샷 G시리즈등 더 많은 기종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600만화소. 웹용이나 작은인화용으론 충분한 화소수 입니다만 ,

자유롭게 크롭하고 확대할수있는 화소수는 아닙니다.


연습용? 입문용? 교재용?

엄연히 DSLR이고, 모든 수동기능에 충실합니다.  

이런 용도로 충분히 쓰실수 있지만, 굳이 300D를? 이란 생각은 듭니다.


하다못해 350D, 아니 그보다도 400D만되도 무지 저렴합니다.

400D도 지금와서보면 무지 오래된 카메라인데, 아무리 치킨 3마리로,,저렴해도 300D를 굳이 지금 구입하실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집 장농안에 있다거나..하셨다면 적극 활용해보시길.





마지막으로 300D로 촬영한 사진을 몇장 첨부하고 글을 마칩니다.








Posted by 프루닝
:



완전한 분해는 아닙니다....

안쪽에 렌즈를 분리하는 부분까지네요..~





Posted by 프루닝
:



'리뷰 > 분해실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논 EF-S 18-55mm 번들렌즈 분해  (0) 2017.02.24
NX mini 9mm 렌즈 분해 (NX-M9mm렌즈 분해)  (0) 2016.09.11
Posted by 프루닝
:


10년 넘은 전설 '디지털' 카메라 EOS 5D 살펴보기

 

'오디' 

다들 한번쯤 사진관에서 이 카메라에 찍혀 보셨을 법한, 

아니라면 하다못해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책이든 전단지든 아마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겁니다.


그 만큼 흔하면서도 업무용 상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던 카메라.

많은수가 퇴역했지만 그래도 과거형이 아닌 오늘날 까지도 현역으로 많은수가 뛰고 명기라 불리는 

EOS 5D 입니다.


2005년 발매된 기종으로써 올해로 10년이 넘은 년식을 자랑합니다.



EOS 300D가 DSLR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하였던 기종이라면,

EOS 5D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대중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모델로써, 당시에 풀프레임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던 카메라입니다.


1280만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는 여전히 만족할만한 선명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DIGIC2처리칩의 특유의 색감 또한 매니아층이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년식에서 오는 고감도 촬영의 부족함과 , AF, 구린 액정, 연사속도 와 같은 성능에선 많이 부족해 요즘 세대 기종들과 비교하면 촬영에 상당히 신경쓰이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년식이 오래된 만큼 내구성 문제도 있구요.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 제법 커다란 크기로 잡는 느낌이 좋습니다.


내장 플래시가 없습니다.



128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입니다.

EF마운트를 비교적 꽉 매우고 있습니다.


감도는 ISO 100~1600. 

확장감도로 ISO 50 과 3200을 지원합니다.


ISO 100~800 정도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1600부터는 노이즈가 눈에 띄게 많이 낍니다.


당시에 고감도에 그럭저럭 강력했던 5D라 더 오래된 기종이나 크롭바디들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800정도까지 쓸만하다 느껴집니다.


물론 구형 크롭과 상대적으로 봤을때 이야기고 당연히 신형 바디들에 비해서는 고감도에 있어서 많이 밀립니다.



상단 LCD가 있습니다. 촬영정보는 이곳과 뷰파인더에 표시되게 됩니다.


연사속도는 초당 3 장으로 보급기 수준의 속도입니다. 요즘 보급기는 훨씬 더 빠르죠.

셔터는 1/8000 고속셔터를 지원합니다.



모드 다이얼.


자동 장면 모드들은 많이 생략된 모습입니다.



AF포인트는 9개로 초라합니다.

당연히 판형이 큰만큼. 크롭대비 뷰파인더는 시원하게 넓습니다.


당연히 센터 한개만 크로스로써, 측거점은 가운데 놓고 초점잡은후 구도를 바꿔서 찍는것이 좋습니다.



조작감은 나름 직관적이고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2.5인치 23만화소의 액정은 지금와서 보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5D사용중에 가장 체감되는 불편한점이 액정입니다.


화소수가 너무 낮아, 사실상 구도 확인용.  잘해야 노출확인 정도의 역할만 해내고 있습니다.



왼쪽 2.5인치 23만화소 5D / 오른쪽 3인치 104만화소 6D

지난 20D글에 썼던 사진.


액정이 안좋아서 촬영후에 집에와서 컴퓨터로 열어보면 기대보다 잘나와서 기분이 좋긴 합니다.

장점 아닌 장점 



CF카드가 사용됩니다.



플래시 유선 동조를 위한 PC단자, RS80N3유선 릴리즈 단자, 아날로그 비디오단자와 USB mini typeB 단자가 있습니다.



역사 깊은 배터리 BP511 이 사용됩니다. 

요새도 호환품들은 만원정도의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D30 D60 300D 10D 20D 30D 40D 50D 5D 모두 이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그외에 파워샷 G시리즈등 더 많은 기종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5D는 년식도 많은데, 상업용으로 사용된 기기들도 많아서 특히 컷수가 많은 매물들이 무지 많은 기종입니다.

수십만컷을 촬영한 기종들은 언제 뻗을지 모르는 기종이죠.


결과물이 너무나 만족스럽고, 결과물만 보면 아직도 차고 넘쳐서 .. 여러 불편한 점들이 많지만 보조로써 계속 데리고 있는 기종이 5D입니다.

결과물을 생각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명기지만 내가 쓸거면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권해주긴 힘든 기종이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5D로 촬영한 사진 몇장과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

10년넘은 '디지털' 카메라. Canon EOS 20D 살펴보기



어찌어찌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던 캐논 20D입니다.


중급기라 조작도 괜찮은 편입니다.

'스무디' 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고, 한 획을그은 EOS 5D와 같은 이미징프로세서 DIGIC2를 사용한 기종으로써 EOS30D와 함께 '리틀5D'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무지 오래된 물건이고, 지금와서 보면 많이 부족한 기종이지만 . 그래도 아직도 가끔씩 사용하곤 합니다.

그리고 현세대 카메라에 비해선 불편한점이 많지만, 충분히 활용 가능한 수준의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 대단한 내용은 없습니다.

오래된 기종인만큼, 이미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하지요.

그저 부담없이 한번 훑어보는 글로써


오래전에 20D를 쓰셨던 분께는 다시금 추억이 떠오르는 기회가, 혹시 20D로 DSLR을 처음 입문하시게 된 또 누군가에게는 알아가는 정보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OS 20D는 2004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인 EOS 10D 대비 개선점이 상당히 많았던 기종으로써, 화소수 AF 연사속도 처리속도 등 모든면에서 향상을 이루어냈던 기종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300D발매와 함께 나온 APS-C(1.6크롭) 전용 렌즈마운트인 EF-S 마운트를 지원 한다는 점입니다.

바디는 마그네슘 재질로써, 현세대 (EOS60D이후의 중급기) 기종들의 플라스틱 바디보다 단단하고 차가운 느낌을 느낄수 있습니다.



820만 화소의 APS-C 1.6크롭센서를 지니고 있습니다.


820만화소. 지금 와서 보면 아쉬운 화소수임은 사실입니다만, 웹용 또는 작은사이즈 인화에 있어서는 아직도 전혀 부족함 없는 화소수 입니다. 


최고감도는 ISO 1600까지, 확장감도로 3200까지 사용은 가능하나, 800부터 노이즈가 눈에 띄게 끼기 시작합니다. 

100~400안에서 사용하는편이 좋습니다.

오래된 구세대 바디를 사용하면, 고감도에 취약하다는 점이 가장 힘든 부분중에 한가지이지요. 


셔터는 중급기 답게 예나 지금이나 1/8000 고속셔터를 지원하며, 연사속도 또한 5fps로 준수한편입니다



크롭 중급기인 만큼, 자동 장면모드들도 많이 지원합니다.

보급기와 달리 상단 흑백LCD가 존재하며, 촬영정보는 상단 흑백LCD와 뷰파인더 내부에 표시되며 뒷면 LCD에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셔터는 일반적인 , 반셔터 부분에 딸깍하고 걸리는 셔터입니다.


아, 또 한가지 아쉬운점. 20D는 스팟측광이 안됩니다. 



9개의 AF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크로스는 센터 한개만 됩니다.


측거점은 항상 센터에 놓고 AF잡으신후에 구도 바꾸는 식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컴퓨터와 데이터 통신을 위한 Mini USB TypeB 단자와, 아날로그 비디오 단자.

그 아래로는 플래시 유선연결을 위한 PC단자와, RS-80N3 릴리즈 단자가 있습니다.


(원래 고무 커버가 있는데 삭아서 때어냈네요..~)



메모리는 CF카드를 사용합니다.

구세대 물건인데 제법 높은 용량까지 인식합니다. 


저는 16GB까지 인식시켜 봤습니다.




1.8인치에 12만화소 밖에 안되는 작은 LCD가 가장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20D를 사용하면서 가장 체감이 큰 부분입니다. 액정이 너무나 갑갑하다는점.


중급기 이상급에만 있는 후면다이얼. 그리고 조이스틱까지 있어 조작은 편리합니다.

저 작은 액정으로 볼것도 없겠지만 , 당연히 라이브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20D의 후속기인 30D에서 가장 눈에 띄는점이 후면 액정이 커진점입니다. (5D와 같은 크기에 같은 화소를 가진 액정.)



굉장히 많은 기종에 사용되는 BP511 배터리입니다.

요새도 호환품들은 만원정도의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D30 D60 300D 10D 20D 30D 40D 50D 5D 모두 이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굉장히 역사 깊은 배터리 ;;;)

그외에 파워샷 G시리즈등 더 많은 기종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리틀 5D답게, 조작감에 있어서 굉장히 비슷해 실제로 서브바디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사실 스팟측광도 안되고 액정도 작은 20D보단 30D와 더 닮은점이 많다고 할수있겠네요.


요새와서 5D 20D 30D 전부 년식이 많이된 구형 바디들이라 별 의민 없지만요.



상단 조작부.

레이아웃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액정크기가 5D가 조금더 크고, 셔터가 5D는 압력감지식이라 반셔터시 걸리는점이 없다는 차이점뿐.



뒷면도 완전히 동일한 레이아웃.

후면 다이얼과 조이스틱도 버튼들 모두 거의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크기 차이와 버튼들의 느낌이 살짝은 다르지만 그래도 거의 같은 바디 쓰는 느낌으로 촬영할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던 치명적이라 생각되는 1.8인치 12만화소 액정.

당시에는 몰라도 지금와서 사용하기엔 무엇보다도 액정에서 오는 불편함이 많이 체감됩니다.



[  왼쪽부터, 1.8인치 12만화소(20D)        -           2.5인치 23만화소(5D)         -                      3인치 104만화소(6D)  ]


정확한 비교는 못되지만, 비슷한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30D액정이 5D와 비슷하다고 볼수 있겠네요. 사실 23만화소짜리 5D 액정도 많이 답답합니다. 눈이 많이 높아져서 그렇겠죠?




마지막으로 20D 로 촬영한 사진을 살짝 첨부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캐논의 오래된 DSLR.


디지털 기술의 엄청난 발전에 따라, 초라한 스펙이 되버렸지만,


820만화소, 마그네슘바디, 중급기의 조작감, 5연사 그리고 DIGIC2 이미지프로세서..

가격이 완전 저렴하니, 부담없는 가격에 처음 배우고자 하는 교재용.

그렇지 않더라도 웹용이나 작은 인화용으로는 아직 충분히 굴려먹을만한 기종이지 싶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



MS디자이너 마우스 -



저는 개인적으로 MS마우스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AS기간도 길고, 처리도 빠릅니다.



기존에 애플 매직마우스 (AA두개 들어가는 구형) 을 사용중이었는데,

수명을 다했는지 끊김이 너무나 잦아졌습니다. 


전원이 자꾸만 꺼집니다. 아마 배터리와 연결되는 전원부에 접촉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간략한 소개.

블루투스 + 얇은 디자인 + 블루트랙 + 양손형


수년전에 '익스플로러 미니' 라는 초창기 블루트랙 마우스를 제법 거금을 주고 샀던게 기억나네요.~

바닥면에 빛도 들어오는..


기존 빨간불의 광마우스와 반대로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마우스 패드가 아닌 다른 표면에서도 어느정도 사용을 보장하는, 

즉 사용 바닥 표면을 덜가린다는게 주된 장점이었습니다.



메이저 브랜드 제품 답게 포장도 잘 되어져 있습니다.

전시용 걸이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주의할점은 윈도우 8.1 이상만 지원합니다. 


하위 OS사용하시는 분들께선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매우 상식적인 간략한 사용설명.

"켜서 페어링 해서 쓰세요"



전세계 언어로 쓰여진 매우 간략한 안전정보와 보증서.



나름 고급 건전지 듀라셀 2개가 동봉되어져 있습니다.



MS로고가 빛에 비춰야 잘 보입니다.

평시엔 거의 안보이네요.



하단에는 전원버튼과 센서.



배터리 뚜껑이 자석입니다.

매우 느낌이 좋습니다.


챡하고 달라붙네요.


역시나 마감은 우수합니다.



서피스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과 메이저브랜드 치고 합리적인 가격 (2만원 초중반), 3년의 확실한 AS

사용 표면을 비교적 덜가리는 블루트랙 센서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나와 후기를 보면 혹평이 많은 물건입니다만..

휴대용 보조 마우스라는 느낌으로 쓰신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마감은 메이저 답게 우수합니다.

단차나 유격 삐걱임같은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배터리 커버 열고 닫는 느낌도 의미없지만 좋습니다.


클릭감과 휠느낌은 개인편차가 큰부분이라 좋다 나쁘다는 말을 못하겠네요.


클릭소리는 살짝 둔탁한 느낌이며 압은 특별히 높거나 낮지 않고 일반적인 수준인것 같습니다.

휠은 다다다닥 하고 걸리며 넘어가는 휠입니다.

좌우 휠은 없으며, 상하로만 작동하고 단단하게(빡빡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휠 재질은 금속으로 추정되며 이 또한 만듦새가 좋아 유격이나 삐걱임은 없습니다.


저는 윈도우10, 서피스프로3 환경에서 사용하였으나, 

연결 끊김이나 입력지연은 없었습니다.


그립감은 좋지 않습니다. 

마우스가 무지 낮기때문에 손바닥 밀착이 안됩니다. 

(제손이 큰편이 아닌데, 손이 무지작은 어린이나 여성분은 될지도 모르겠네요.)

특이한 구조의 아크마우스같은 접이식이 아닌이상 휴대성을 위해서 어쩔수 없지 싶습니다.

굉장히 겁을 많이 먹고 구입했는데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넓이와 좌우 잡는 부분느낌은 쓸만합니다.

어디까지나 휴대용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보조로 사용하는, 들고다니니 편한 목적에 맞는 물건이 아닐까 싶네요.


Posted by 프루닝
:





드레멜 인그레이버 입니다.


가격은 2만원정도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원래 드레멜 3000을 쓰고있었는데, 인그레이빙 팁가격과 이제품 가격이 거의 비슷하기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그레이버 290 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기본팁 (9924 카바이드팁) 1개와, 탬플릿.


추가적으로 좀더 단단한 소재용으로 9929 다이아몬드 팁(1만원가량)을 별도 판매중입니다만, 카바이드만으로도 금속 작업이 가능은 하다고 하여, 따로 구입은 안했습니다.




로버트보쉬.


제조국은 멕시코네요.




본체크기는 아담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데, 배터리들어가는 기종들에 비해선 크지 싶네요.



팁이 장착되지 않은채로 옵니다.

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직접 장착 해주셔야 합니다.




잠시 사용해본결과..


1. 개인적으로 생각했던거보다 많이 시끄럽습니다. 작은 공구라 소리가 얼마 안나리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특히 금속에 대고 작업을 시작하면 더 시끄럽습니다.


2. 처음 쓰는데도 글씨쓰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로터리 툴(드레멜 3000) 에 비해 글씨를 쓰는등 그리기는 좀 더 쉽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어느게 작업물이 더 깔끔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숙련도에 따라, 그리고 어떤 팁을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겠지만, 로터리쪽이 익숙하다면 로터리쪽이 더 깔끔할것 같단 느낌입니다.

(다만 인그레이버도 깊이를 깊게 설정 (숫자를 높게) 놓고 작동하면 제어가 힘드네요. )


3. 파지는 편안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펜이라고 생각하고 잡기에는 부피가좀 큽니다만, 무게가 무겁진 않아서 잡을만 합니다.

(적어도 드레멜 3000본체를 잡고 쓰는거보단 편합니다. 이쪽은 플렉스샤프트라는 액세서리가 별도로 있긴하지만. 어쨌건. )


4. 마감은 좋습니다. 2만원 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만듦새는 참 단단합니다.




오래 안써봐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취미용으로도 이것저것 써볼만한 물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

이름참 어렵네요.

Joby gorilla pod micro hybrid tripod 800 
이게 풀네임인가요 ㄷㄷㄷ 
글쎄 정확한 명칭을 잘 모르겠으나 그냥 조비마이크800이라 많이 불리더군요.


사실 몇년전부터 눈여겨만 보던 물건인데, 너무 낮아서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카메라 아랫부분에 흠집을 남기는 고질병이 있는 물건이라...안사고 미루다가 결국 오늘 사왔습니다.

250하중이랑 800하중 모델이 있는데,
DP2m얹으려면 800은 되야 할것 같아 800으로 샀습니다.


맨프로토 PIXI와 많이 망설였는데, 이왕 작을거면 화끈하게 작은게..ㅡㅅㅡ.



결론은 저는 무지 마음에 드네요. 없는거 보다는 많이 든든합니다. 늘 반쪽짜리지만 삼각대를 휴대하는듯한 효과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탐론 수입사인 썬포토에서 수입합니다.



조비 정품 마데인 차이나. ;;



구성품은 뭐 없습니다.

메뉴얼과 본체.




그림 참 귀엽네요.

소니 NEX 3 같은 카메라가 그려져 있네요.



접으면 병때개 같은 모습.



동글둥글 돌려서 다리를 펴주면 요런모습.


윗부분은 작은 볼헤드입니다.

따로 조이는건 없고 그냥 뻑뻑하게 돌아가서 고정하는식.



DP2메릴과 결합한 모습.




EOS 5D + Tamron28-75


[[하중초과]]..


올라는 갑니다 ㅋㅋ 오디도 그럭저럭 버팁니다.
너무 작고 낮다보니 잘못하면 렌즈부분으로 꿍할수도 있겠습니다.

뭐 어차피 이렇게 쓸생각은 안하고.. 주로 DP에 물려놓을 예정입니다.

Posted by 프루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