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가평/EOS 6D + Samyang1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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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역사적인 '디지털 카메라' , 최초의 보급형 DSLR. 캐논 EOS 300D 살펴보기.



2003년 발매된, 올해로 10년 이상된 DSLR입니다.


아마 지금 구할수 있는 '최저가' 의 DSLR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의 치킨 세마리 정도 가격이면 구할수 있지요.

판매된 양도 많아, 구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녀석도 최초라는 타이틀을 제법 여럿 가지고 있습니다.

1000불이 안되는 가격으로 발매된 최초의 보급형DSLR 이라는 타이틀입니.

그리고 크롭바디에서 사용되고있는 EF-S마운트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300D라는 보급형 카메라를 기점으로 대중적으로 많은수의 DSLR이 보급형이라는 이름대로 보급되게 되었습니다.

300D는 오늘날 800D 의 XXXD 세자리 보급기의 최초모델이자 전신입니다.

북미와 일본내수판은 이름이 다른데, EOS Digital REBEL/Kiss Digital 이라는 이름으로 300D와 이름만 다를뿐 동일모델입니다.



오늘날 XXXD모델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염가형 바디라 만듦새나 감성을 바라기는 힘듭니다.

플라스틱 바디에, 다이얼도 전부 플라스틱. 여기저기 단가 절감을 위한 노력들을 옅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격이 있고 삐걱이고..이러진 않습니다.)



컬러는 은색과 검정이 있습니다.


최초의 EF-S바디라 그런걸까요? 

EF-S 의 흰색 표시가 마운트에 새겨져 있지 않고 바디에 새겨져 있습니다.



좌측엔 입출력 단자들.

USB단자, 비디오 출력, 유선릴리즈.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현재 XXXD 바디의 크기보다 많이 커다랍니다. 그래서 잡는 느낌은 좋습니다.


XXD 두자리 중급기의 크기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물론 플라스틱 바디라 무게는 많이 가볍습니다.


크기는 큰데 가벼운 느낌?



300D와 350D에서만 볼수있는 보급기의 후면 흑백 LCD. 무려 주황색 백라이트도 들어옵니다.


400D이후처럼 아래 컬러액정에 정보를 항시 표시하기엔 전력효율이 떨어졌을까요?

아니면 액정이 너무 작아 시인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걸까요?


상단 액정과 비슷하게 보기 나쁘지 않습니다.

라이브뷰도 안되는 구기종에서는 상황에따라 상단 액정보다 도로 더 편할때도 있습니다. (삼각대 위에 올렸을때 라던지..)


그외엔..


인제는 너무나 익숙한 보급기의 아이덴티티.. ;;

후면다이얼과 조이스틱이 빠진 4방향 버튼입니다.




또한 300D는 스팟측광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팟측광뿐만 아니라 어이없게도 AF도 Oneshot AF가 안됩니다.


ISO는 100~1600까지.


사실상 400아래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800이상 고감도에선 노이즈가 많이 낍니다.



놀라운 1.8인치 12만화소 액정.

많이 불편합니다만, 쓰시다보면 나름대로 익숙해집니다.


구도확인용. 잘해야 노출 보는정도.


LG상사 정품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지원도 안되서 한국어가 없습니다. 


300D는 많이 늦습니다.

처음 전원켤때도 구동시간이 필요하며, 사진 촬영후 저장되는 속도도 많이 늦습니다.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CF카드를 사용합니다. 450D부터 SD를 사용하게 됩니다.




1/4000초 셔터. 

7포인트 AF, 당연히 중앙만 크로스입니다.


연사속도는 3FPS가 안되는 속도. 


센서는 APS-C .600만화소급 1.6크롭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급기인 EOS 10D 발매이후 300D가 나왔는데, 

10D가 상위기종임이도 불구하고 EF-S마운트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10D와 300D간의 큰차인 없지만 , 중급기와 보급기의 유의미한 스펙차이는 존재합니다.

지금와서 스펙차이 논하긴 둘다 너무 오래된 바디지만, 당연히 10D가 조작감과 만듦새에서 월등히 우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와서 그나마 실용을 생각한다면 300D를 권하겠습니다.

1.6크롭바디에서 EF-S마운트의 부재는 너무나 큰 단점입니다.



Ps. 물론 전 10D가 더좋습니다;;



바디는 큰데 다이얼은 몇개 없습니다. 


상당히 허전한 모습입니다.

350D 부터 크기가 확줄어서 이런모습을 볼수 없죠.



내장플래시가 있습니다.



이 당시 캐논 카메라는 LG상사에서 수입했었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이물건도 LG상사 수입품.


LG정품은 클리닝과 핀교정이 무료로 알고있습니다.



무려 일본서 생산되었습니다.



캐논의 장수배터리 BP511.


요새도 호환품들은 만원정도의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D30 D60 300D 10D 20D 30D 40D 50D 5D 모두 이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그외에 파워샷 G시리즈등 더 많은 기종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600만화소. 웹용이나 작은인화용으론 충분한 화소수 입니다만 ,

자유롭게 크롭하고 확대할수있는 화소수는 아닙니다.


연습용? 입문용? 교재용?

엄연히 DSLR이고, 모든 수동기능에 충실합니다.  

이런 용도로 충분히 쓰실수 있지만, 굳이 300D를? 이란 생각은 듭니다.


하다못해 350D, 아니 그보다도 400D만되도 무지 저렴합니다.

400D도 지금와서보면 무지 오래된 카메라인데, 아무리 치킨 3마리로,,저렴해도 300D를 굳이 지금 구입하실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집 장농안에 있다거나..하셨다면 적극 활용해보시길.





마지막으로 300D로 촬영한 사진을 몇장 첨부하고 글을 마칩니다.








Posted by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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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분해는 아닙니다....

안쪽에 렌즈를 분리하는 부분까지네요..~





Posted by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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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인천/ EOS 5D + EF24-70L

EOS 6D + EF 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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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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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Bright Wish / by Kevin MacLeod Kevin MacLeod의 Bright Wish은(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라이선스(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에 따라 라이선스가 부여됩니다. 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oyalty-...
아티스트: http://incompetech.com/




아쉽게도 장수가 많아서.. 디플리커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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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전설 '디지털' 카메라 EOS 5D 살펴보기

 

'오디' 

다들 한번쯤 사진관에서 이 카메라에 찍혀 보셨을 법한, 

아니라면 하다못해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책이든 전단지든 아마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겁니다.


그 만큼 흔하면서도 업무용 상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던 카메라.

많은수가 퇴역했지만 그래도 과거형이 아닌 오늘날 까지도 현역으로 많은수가 뛰고 명기라 불리는 

EOS 5D 입니다.


2005년 발매된 기종으로써 올해로 10년이 넘은 년식을 자랑합니다.



EOS 300D가 DSLR의 보급에 큰 기여를 하였던 기종이라면,

EOS 5D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대중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모델로써, 당시에 풀프레임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었던 카메라입니다.


1280만화소의 풀프레임 센서는 여전히 만족할만한 선명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DIGIC2처리칩의 특유의 색감 또한 매니아층이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년식에서 오는 고감도 촬영의 부족함과 , AF, 구린 액정, 연사속도 와 같은 성능에선 많이 부족해 요즘 세대 기종들과 비교하면 촬영에 상당히 신경쓰이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년식이 오래된 만큼 내구성 문제도 있구요.



바디 재질은 마그네슘. 제법 커다란 크기로 잡는 느낌이 좋습니다.


내장 플래시가 없습니다.



128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입니다.

EF마운트를 비교적 꽉 매우고 있습니다.


감도는 ISO 100~1600. 

확장감도로 ISO 50 과 3200을 지원합니다.


ISO 100~800 정도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1600부터는 노이즈가 눈에 띄게 많이 낍니다.


당시에 고감도에 그럭저럭 강력했던 5D라 더 오래된 기종이나 크롭바디들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800정도까지 쓸만하다 느껴집니다.


물론 구형 크롭과 상대적으로 봤을때 이야기고 당연히 신형 바디들에 비해서는 고감도에 있어서 많이 밀립니다.



상단 LCD가 있습니다. 촬영정보는 이곳과 뷰파인더에 표시되게 됩니다.


연사속도는 초당 3 장으로 보급기 수준의 속도입니다. 요즘 보급기는 훨씬 더 빠르죠.

셔터는 1/8000 고속셔터를 지원합니다.



모드 다이얼.


자동 장면 모드들은 많이 생략된 모습입니다.



AF포인트는 9개로 초라합니다.

당연히 판형이 큰만큼. 크롭대비 뷰파인더는 시원하게 넓습니다.


당연히 센터 한개만 크로스로써, 측거점은 가운데 놓고 초점잡은후 구도를 바꿔서 찍는것이 좋습니다.



조작감은 나름 직관적이고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2.5인치 23만화소의 액정은 지금와서 보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5D사용중에 가장 체감되는 불편한점이 액정입니다.


화소수가 너무 낮아, 사실상 구도 확인용.  잘해야 노출확인 정도의 역할만 해내고 있습니다.



왼쪽 2.5인치 23만화소 5D / 오른쪽 3인치 104만화소 6D

지난 20D글에 썼던 사진.


액정이 안좋아서 촬영후에 집에와서 컴퓨터로 열어보면 기대보다 잘나와서 기분이 좋긴 합니다.

장점 아닌 장점 



CF카드가 사용됩니다.



플래시 유선 동조를 위한 PC단자, RS80N3유선 릴리즈 단자, 아날로그 비디오단자와 USB mini typeB 단자가 있습니다.



역사 깊은 배터리 BP511 이 사용됩니다. 

요새도 호환품들은 만원정도의 가격에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D30 D60 300D 10D 20D 30D 40D 50D 5D 모두 이배터리가 들어갑니다.

그외에 파워샷 G시리즈등 더 많은 기종들이 이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5D는 년식도 많은데, 상업용으로 사용된 기기들도 많아서 특히 컷수가 많은 매물들이 무지 많은 기종입니다.

수십만컷을 촬영한 기종들은 언제 뻗을지 모르는 기종이죠.


결과물이 너무나 만족스럽고, 결과물만 보면 아직도 차고 넘쳐서 .. 여러 불편한 점들이 많지만 보조로써 계속 데리고 있는 기종이 5D입니다.

결과물을 생각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명기지만 내가 쓸거면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권해주긴 힘든 기종이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5D로 촬영한 사진 몇장과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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